[녹취구성] 문 대통령 "올해 경제 반등 징후, 역동성 불어넣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지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민생을 잘 챙기라는 당부도 이어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체질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겠습니다.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활력을 힘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습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혁신 창업 열풍을 확산하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올해를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고 K컬쳐, K콘텐츠, K뷰티, K푸드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여 대한민국 K를 세계 브랜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명절이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어려운 이웃입니다. 정부는 민생안전과 서민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바랍니다. 특히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합니다.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고, 연휴기간 의료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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